포스코스틸리온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고위관리회의(SOM1) 후원에 나선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경주 HICO에서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약 2주간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를 후원하기 위해 PosART 전시회를 연다고 2월 28일 밝혔다.

APEC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회원국 간의 주요 의제를 협의하는 1차 고위관리회의다. 주요 회원국에서 2000명의 참석자가 모여 100여 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포스코스틸리온은 APEC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준비위원단과 함께 포스코 고유의 프린팅 기술인 PosART를 활용한 '한국화 레플리카', '한국의 향기展' 전시를 기획했다.

PosART는 잉크젯프린트 기술을 포스코 고유의 고내식 철강에 접목해 생생한 색상과 섬세한 질감을 표현한 프리미엄 강판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몽유도원도, 인왕제색도 등 PosART 한국화 32점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 참석자들에게 한국화 문화를 알리고, 오늘날의 한국 철강산업을 일군 포스코의 제철보국 정신도 소개한다.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은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도 지원할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