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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최초로 양산한 극저온 고망간강 판매 확대 기반 마련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22-05-25
  • 조회수 12541

l 포스코, 25일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과 극저온용 고망간강 기술승인 기념식 개최

l 엑손모빌이 건설하는 친환경 글로벌 LNG터미널에 고망간강 적용할 기술적 토대 마련

l 향후 고망간강 신규 용도 개발은 물론 수소사업, CCUS 등 친환경 분야 기술 협력 강화키로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의 소재 안정성 및 적합성 평가를 완료하고 LNG 저장 및 수송용 강재로 승인됐다.

 

엑손모빌이 투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엑손모빌의 기술승인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포스코는 이번 승인을 통해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공급할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포스코와 엑손모빌은 525일 대구에서 개최된 WGC2022 행사장에서 만나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기술승인서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 엑손모빌 피터 클라크 (Peter Clarke)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LNG를 액체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온도인 -162이하의 극한의 환경에서 충격인성과 강도가 우수한 특수 강재다. 고망간강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한 망간을 주요성분으로 활용함으로써 니켈?크롬?알루미늄 등 고가(高價) 성분의 함유량을 높여야 했던 기존 소재들과 비교 시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양사는 이날 승인서 전달과 함께 2년 여에 걸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포스코 고망간강을 엑손모빌의 해외 LNG 프로젝트에 적용키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고망간강의 신규 용도 개발은 물론 향후 수소사업, CCUS 등 친환경 분야를 선도할 기술협력에도 뜻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포스코와 엑손모빌이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기술승인 기념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엑손모빌 피터 클라크 (Peter Clarke) 수석부사장, 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